
신한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국내기업 사모대출시장에 투자하는 ‘신한사모기업대출일반사모혼합자산투자신탁제1호’(이하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는 국내기업의 직접 대출 및 사모사채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다. 은행, 캐피탈 등 전통 금융기관이 충족시키기 어려운 기업의 다양한 차입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관투자자에게는 국내기업 사모대출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2014년 ‘신한시니어론펀드제1호’를 시작으로 12년간 기업 대출펀드를 운용해 왔다. 이번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는 그동안 축적한 기업금융 투자 경험과 대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하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1호 펀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향후 사모대출펀드를 회사의 대표적인 대체투자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는 중상위 신용등급 기업의 대출과 사모사채 등에 주로 투자한다. 기존 인수금융펀드, 부실채권(NPL)펀드 등 특정 섹터의 대출펀드와 달리 국내 우량 기업의 다양한 사모대출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영업, 심사, 사후 관리 등 대출 전담 조직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해 해당 시장에 투자하지 못하는 기관투자자에게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그룹은 Web3, DeFi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 위험가중자산(RWA) 규제 강화 등 기업 대출시장에서 전통 금융기관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 대출시장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사모대출펀드를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는 국내기업의 차입 수요와 기관투자자의 중금리 투자 수요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업금융 투자 솔루션”이라며 “신한자산운용이 12년간 축적해 온 기업 대출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1호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사모대출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고객에게는 다양한 자금조달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사모기업대출 사모펀드를 신한자산운용의 또 하나의 시그니처 펀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