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영 “피임약 휴약 중 임신⋯운명처럼 찾아와”

입력 2026-07-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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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출처=유튜브 채널 ‘김지영’ 캡처)
▲김지영. (출처=유튜브 채널 ‘김지영’ 캡처)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결혼과 임신 과정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지영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지영’에 공개한 영상 ‘연프 나온 지 3년 지난 사람은 어떻게 살까 | Q&A’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사전에 받은 질문에 답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지영은 2세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원래 계획했던 2세 시기는 최소 2년 뒤였다”고 밝혔다. 결혼 후 신혼 생활을 조금 더 즐긴 뒤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이르게 아이가 찾아왔다는 설명이다.

김지영은 자신의 건강 상태도 언급했다. 그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난소 배출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 나이가 만으로 서른인데 난소 나이는 24세가 나온다”며 “난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다. 제 나이만큼 난자가 배출되지 못했다는 의미이고, 그만큼 생리가 불규칙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료 목적으로 오랫동안 경구피임약을 복용해 왔다고 했다. 김지영은 “20대 초중반부터 늘 치료 목적으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했다”며 “5~6년 정도 먹다가 두 달 정도 휴약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5~6년간 먹던 약을 두 달 휴약하는 동안 포비가 찾아왔다”며 태명 ‘포비’를 언급했다. 이어 “운명처럼 찾아온 거 아니냐. 경구피임약을 계속 복용하던 여성이 바로 생식 능력을 갖는 것도 어렵다고 들었다”며 “진짜 포비가 오고 싶었나 보다.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신 시기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경험도 덧붙였다. 그는 “그 시기에 한약을 먹었다”며 “수족냉증이 심해 손발이 따뜻해지는 체질 개선 한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좋았던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다만 이는 김지영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밝힌 개인적 추정이다.

출산 방식에 대해서는 자연분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저는 강경 자연분만파”라며 “사람마다 무섭게 느끼는 분야가 다른 것 같다. 저는 제왕절개가 훨씬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건 아이가 결정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더라.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지영은 “무조건 낳아야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포비가 생기고 나니 생각이 없지는 않다”며 “형제가 있다는 게 큰 힘이 되기 때문에 포비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전했다. 김지영은 남편에 대해 “영화처럼 운명 같은 순간은 없었다”면서도 “연애 초반부터 잘하면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은 있었다”고 했다. 그는 “결혼은 좋은 팀 구성원이 될 수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적합한 것 같다”며 남편의 일관된 태도와 책임감을 신뢰의 이유로 꼽았다.

김지영은 2023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승무원 출신인 그는 방송 이후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2월 독서 모임 커뮤니티 창업자 윤수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당초 4월 결혼을 계획했으나 임신 소식이 알려진 뒤 결혼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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