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용이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제30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용은 이날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성용은 2위 모중경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김성용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그는 “KPGA 투어 첫 승 이후 약 10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며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이 욕심난다”며 “쟁쟁한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K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성용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24년까지 개인 통산 1승을 기록한 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번 우승으로 김성용은 통합포인트 5만9434.07점, 상금 5943만4696원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솔라고CC 라고코스에서 열린 제27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는 이경열이 우승했다. 이경열은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유건희, 박남신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50만원을 받았다.
K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 부문은 만 50세 이상, 그랜드시니어 부문은 만 6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