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민주당 특검 수용 환영…야당 추천 특검이 성역 없는 수사 조건"

입력 2026-06-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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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국민참정권 침해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제라도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6·3 국민참정권 침해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미 지방선거 직후인 6월 9일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이런저런 핑계를 들어 우리 당의 특검 제안을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특별감찰관 추천 등 겉으로는 대범하게 수용하는 척하면서 슬쩍 흐지부지시킨 일들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그런 거짓 꼼수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도 거론했다.

그는 "지금 원 구성 협상하듯 팩스 한 장만 달랑 보내는 방식으로 야당과 국민의 뜻을 짓밟는 면피용 특검을 시도한다면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역 없는 특검 수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성역 없는 특검 수사의 기본 조건은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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