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바뀐다⋯달라진 점은?

입력 2026-06-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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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로고. (사진제공=KBO)
▲2026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로고. (사진제공=KBO)
2026 프로야구(KBO) 올스타전 홈런더비가 진행 순서를 바꾸고 새로운 시상 부문을 신설하는 등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찾는다.

28일 KBO는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사전 행사인 ‘올스타 프라이데이’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7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넥스트레벨 매치’, 퓨처스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홈런더비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한 뒤 예선 2아웃, 결승 3아웃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올해는 순서를 바꿔 먼저 예선 5아웃, 결승 7아웃을 진행한 뒤 30초 휴식 후 1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하는 ‘컴프야 피버타임’이 이어진다.

‘컴프야 피버타임’에서는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어 마지막까지 역전 승부를 노릴 수 있다. KBO는 진행 순서를 변경해 홈런더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상 부문도 확대된다. 예선 ‘컴프야 피버타임’ 1분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컴프야상’이 신설되며, 최종 우승자의 배팅볼 투수에게는 ‘홈런 메이커상’이 처음으로 수여된다. 선수뿐 아니라 우승을 함께 만든 배팅볼 투수의 공로도 함께 인정하겠다는 취지다.

홈런더비 출전 선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투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7월 2일 오전 10시까지 사흘간 KBO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홈런더비에 앞서 오후 3시 10분부터는 ‘넥스트레벨 매치’가 열린다. 지난해 KBO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수료한 고등학교 2학년 선수들이 출전해 2028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유망주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북부리그와 남부리그가 맞붙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북부리그는 상무·한화 이글스·LG 트윈스·SSG 랜더스·두산 베어스·고양 히어로즈로, 남부리그는 kt 위즈·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울산 웨일즈로 구성된다.

올해 창단해 퓨처스리그에 합류한 울산 웨일즈는 처음으로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한편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은 7월 11일 잠실구장에서 개최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전 일정은 MBC SPORTS+를 비롯해 KBSN SPORTS, SBS SPORTS, SPOTV, SPOTV2, 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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