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쿠웨이트·바레인 미군기지 공습…"모든 외교적 절차 중단될 것" [상보]

입력 2026-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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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모습이 보인다. 쿠웨이트시티 (AFP연합뉴스)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모습이 보인다. 쿠웨이트시티 (AFP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의 추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응해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와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 기지에 위치한 미국 측 목표물 8곳을 대상으로 드론과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IRGC는 프레스TV에서 성명을 통해 "휴전 협정 위반은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제1조에 위배되며 이로 인해 모든 외교적 절차가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웨이트 군 당국은 쿠웨이트가 적대적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고, 바레인에서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쿠웨이트군은 SNS 엑스(X·옛 트위터)에 "쿠웨이트 방공군이 현재 적대적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 모든 시민은 관련 당국이 발표한 안전 및 보안 지침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바레인 내무부 역시 주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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