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HBM4 매출 10억달러 돌파…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논의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6-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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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BM4 매출 10억달러 돌파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발표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4분기(75조7900억원) 대비 22.7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조4900억원에서 208.17%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고치인 매출(지난해 3분기 86조600억원), 영업이익(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투데이DB)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발표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4분기(75조7900억원) 대비 22.7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조4900억원에서 208.17%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고치인 매출(지난해 3분기 86조600억원), 영업이익(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투데이DB)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반격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월 12일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에 나선 뒤 약 4개월 만에 매출 10억달러, 한화 약 1조54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월 말 기준으로는 매출이 12억달러, 약 1조8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HBM은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서버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핵심 메모리로, 최근 생성형 AI와 초거대 모델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HBM4는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이 개선된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그동안 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삼성전자가 HBM4 조기 양산과 공급 확대에 성공하면서 시장 점유율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매출 10억달러 돌파는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삼성전자가 AI 메모리 경쟁에서 기술력과 공급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북한, 당 9기 2차 전원회의

▲북한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6월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하면서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과 대외정책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지난달 24일 회의 소집 결정서를 채택하고, 올해 당과 국가 정책 집행 상황을 중간 결산한 뒤 하반기 사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2월 제9차 당대회와 제9기 제1차 전원회의 이후 열리는 주요 당 회의라는 점에서 후속 정책을 정리하는 성격이 큽니다. 북한은 통상 상반기 말 전원회의를 통해 경제, 지방발전, 군사력 강화, 대외사업 등 주요 과제를 점검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경제 성과 부진 여부, 지방발전 정책 추진 상황, 국방력 강화 노선, 대남·대미 메시지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북한이 ‘두 국가’ 기조를 강화해온 만큼 남북관계에 대한 추가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하반기 한반도 정세와 북미·북중 관계의 방향도 일정 부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논의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최저임금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6년 새해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으로 지난해보다 290원(2.9%) 올랐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8만256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15만6880원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최저임금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6년 새해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으로 지난해보다 290원(2.9%) 올랐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8만256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15만6880원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3일 열리는 제8차 전체회의부터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법정 심의기한은 29일이지만,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올해도 기한을 넘겨 7월 중순께 결론이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16.3% 오른 시급 1만20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감소를 고려하면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보장을 위해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경영계는 숙박·음식업, 5인 미만 사업장 등 영세 사업장의 지급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동결 또는 낮은 수준의 인상률을 주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적용과 업종별 차등 적용 안건이 모두 불발되면서 쟁점은 결국 인상률로 압축됐습니다.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심의 촉진 구간 안에서 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방탄소년단 ‘아리랑’ 美英 최고 앨범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광화문 공연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광화문 공연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이 미국과 영국 주요 음악 매체의 올해 최고 앨범 목록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입증하고 있습니다. 소속사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롤링스톤, 미국 대중문화 매체 컴플렉스, 영국 음악 매체 NME는 최근 ‘아리랑’을 2026년 상반기 주목할 만한 최고 앨범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인 새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앨범명부터 한국적 정서를 전면에 내세운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 한국어와 영어, K팝과 글로벌 팝 사운드를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 이후 다시 모여 팀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국 문화의 상징성을 세계 대중음악 문법 안에 녹여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기 차트를 넘어 음악적·문화적 평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리랑’의 호평은 방탄소년단이 여전히 글로벌 팝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K팝의 문화적 확장성을 다시 확인시킨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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