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MOU 이행 착수⋯뉴욕증시, 상승 마감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6-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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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MOU 이행 착수

▲JD 밴스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18일(현지시간)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MOU에 따른 60일간의 후속 협상 기간이 공식적으로 오늘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대이란 해상봉쇄를 해제했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도 정상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초 19일 스위스에서 예정됐던 양국 대표단 간 서명식과 후속 협상 개시 일정은 양국 정상의 원격 서명이 17일 이뤄지면서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보상은 이란이 합의 사항을 완전히 이행할 때만 가능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CNN은 핵 프로그램 처리 등을 둘러싼 비공개 실무 논의도 이어져 왔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증시, 반도체 강세에 상승 마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5포인트(0.14%) 오른 5만1564.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0.48포인트(1.08%) 오른 7500.5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96.28포인트(1.91%) 상승한 2만6517.9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과 매파적 신호로 하락했던 시장에 AI 칩 업종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SNS를 통해 애플과 인텔의 미국 내 칩 협력 합의를 언급하면서 인텔이 10.64%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7%), 샌디스크(11.54%)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상승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가 유가 상승의 파급 효과와 증시 호조에 따른 서비스 가격 상승 영향으로 9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82(2020년=100)로 전월보다 0.8% 상승했습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0.7% 올랐고,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산업용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0.5% 상승했습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하락으로 0.8% 내렸고, 국내 공급물가는 원재료 하락 영향으로 보합을 보였습니다. 총산출물가는 공산품 상승에 힘입어 1.2% 올랐습니다.

홍명보호, 오늘 멕시코와 '조 1위' 결정전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고, 멕시코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해 두 팀 모두 승점 3을 기록 중입니다. 앞서 체코와 남아공이 1-1로 비긴 가운데 한국이 멕시코를 잡으면 맞대결 전적 우선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확정하고 대회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32강에 오르게 됩니다. 다만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에 두 차례 모두 패했고, 역대 전적에서도 4승 3무 8패로 밀리고 있습니다. 개최국 경기인 만큼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넘어야 할 변수입니다.

코스피, 2%대 상승해 9300선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에, 코스닥지수는 0.47포인트(0.05%) 오른 1,001.40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에, 코스닥지수는 0.47포인트(0.05%) 오른 1,001.40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날 사상 처음으로 ‘9천피’ 시대를 연 데 이어 19일에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5% 오른 9331.5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 9106.07을 하루 만에 넘어선 수치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05포인트, 2.48% 오른 9288.89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9300선까지 돌파하는 등 초반부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 0.05% 오른 1001.40으로 개장했지만, 같은 시각 10.39포인트, 1.04% 내린 990.54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1000선을 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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