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 MOU 서명⋯코스피, 8970선 사상최고치 경신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6-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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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MOU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17일(현지시간)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도 미국 고위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이날 MOU에 서명했고, 이에 따라 MOU가 발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도 서명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매체는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합의 문안이 양국 대통령에 의해 공식 서명됐다고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양측이 19일 스위스에서 대면 서명을 할 계획이었지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서명 일정 조정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워시, 첫 FOMC서 금리 또 동결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연준은 네 차례 연속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연말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이 3.8%로 3월 직전 점도표의 3.4%보다 높아졌고, 위원 18명 중 9명이 연내 최소 1회의 금리 인상을 예상해 통화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매파적으로 바뀐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준은 공급 충격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고, 올해 미국 경제(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낮춘 반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6%로 올렸습니다.

코스피, 8970선 사상최고치 경신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975.52까지 올라 2일 기록한 이전 최고치 8933.62를 넘어섰습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41.83포인트(0.47%) 오른 8906.07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2.15포인트(0.21%) 내린 1029.81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 같은 시각 17.91포인트(1.74%) 내린 1014.05로 집계됐습니다.

미셸 스틸 주한美대사, 상원 인준 통과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로이터연합뉴스)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로이터연합뉴스)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 인준안이 17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55표, 반대 39표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틸 후보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뒤 한국에 부임하게 됩니다. 스틸 후보자는 4월 13일 지명됐고, 지난달 20일 상원 인준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명자 가운데 청문회 일정조차 늦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빠르게 인준 절차를 마친 셈입니다. 1955년 서울 출생인 스틸 후보자는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책임자),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등을 지냈습니다. 스틸 대사는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 재임)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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