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AI 시대 교육방향 국민 의견 받는다…22일부터 온라인 공론화

입력 2026-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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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누구나 7월 10일까지 의견 제안 가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회 2026년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회 2026년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국가교육위원회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미래 교육 체제를 설계하기 위해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국가교육위원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AI 시대, 우리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대국민 온라인 집중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은 AI 혁명으로 인간의 삶과 노동시장,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된 의견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수립 중인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교위는 국민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졌다. 우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은 무엇이며 진정한 배움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또 AI 시대 학교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배움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교육체제는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생각을 듣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교육위원회 누리집 내 국민의견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제시된 질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국교위는 올해 하반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의견수렴은 AI 시대 교육의 역할과 학교의 기능, 평생학습 체제 개편 방향 등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AI 혁명은 인간의 삶의 양태와 필요한 소양 등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교육체제도 이러한 변화에 걸맞게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대전환은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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