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스톡옵션 행사…의결권 약 20% 확보

입력 2026-06-18 16: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워싱턴 D.C./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워싱턴 D.C./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대규모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의결권이 기존보다 크게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스크 CEO가 2018년 보상 패키지로 받았던 약 3억400만 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머스크 CEO는 이번 행사로 주당 23.34달러에 스톡옵션을 행사했고, 행사 당일 종가인 주당 381달러를 기준으로 약 1160억달러(약 176조4100억원)의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WSJ은 머스크 CEO가 약 71억달러에 달하는 옵션 행사 비용을 현금이 아닌 보유 주식 일부를 테슬라에 반납하는 순정산 방식으로 해소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이번에 받은 주식은 2028년 1월까지 매도할 수 없는 주식이지만, 의결권은 곧바로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옵션 행사로 머스크 CEO의 테슬라 지분율은 기존 약 15%에서 19.9%로 치솟았다. 다만 그는 이전부터 테슬라 내에서 AI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25%의 지분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온 만큼 이후에도 지분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스톡옵션 행사는 수년간 이어진 법정공방이 마무리된 후 이뤄지게 됐다.

2024년 미 델라웨어 법원은 머스크 CEO의 보수 패키지를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다음 해인 2025년 델라웨어 대법원은 이를 파기 결정했다. 이후 테슬라 이사회가 올 4월 이행 협약을 체결하며 거래가 최종 성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삼전·하닉 조정론에 제동…HBM 랠리 ‘2차전’ 열리나
  •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45,000
    • -0.72%
    • 이더리움
    • 2,381,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287,100
    • +3.09%
    • 리플
    • 1,570
    • -2.06%
    • 솔라나
    • 100,300
    • -0.79%
    • 에이다
    • 217
    • +0.93%
    • 트론
    • 492
    • -1.01%
    • 스텔라루멘
    • 268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170
    • -1.46%
    • 체인링크
    • 10,930
    • -1.09%
    • 샌드박스
    • 71.65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