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19일 개장⋯야간 운영으로 열대야 탈출 돕는다

입력 2026-06-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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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여의도 수영장,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 운영
수질 검사, 안전요원 배치, 바가지 가격 차단⋯시민 편의 관리

▲지난해 운영된 뚝섬 야간 수영장 사진 (서울시)
▲지난해 운영된 뚝섬 야간 수영장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연다.

18일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등에서 물놀이장을 연다고 밝혔다. 또한 7월 3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다만 광나루와 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만큼 서울시는 냉탕 이벤트, 통기타 연주회, 뮤직콘서트 등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뚝섬에서는 야간 통기타 연주회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난지 물놀이장에서는 '한강뮤직 퐁당', 잠실 물놀이장에서는 '한강얼水(수)! 퐁당' 등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를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으로 구성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다.

서울시는 수질과 안전, 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깨끗한 수질을 위해 점검반이 매일 탁도·소독제·pH 간이 수질검사를 하고, 매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를 확인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 58명을 배치하고 의무실에 간호조무사가 상주한다. 감시탑, 구명환, 자동심장충격기, 구급함 등이 갖춰져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위해 CCTV 138대를 설치했으며 관제실에서 관제시스템과 안내방송시스템을 연계해 안전관리체계를 갖춘다. 또한 매점, 휴게음식점 등 바가지 가격을 차단해 시민들의 소비를 도울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일상 속 최적의 피서지"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 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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