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성수3지구 재개발에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

입력 2026-06-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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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영국 건축설계사 포스터앤드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성수3지구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과 영국 건축설계사 포스터앤드파트너스 관계자들이 성수3지구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성수3지구를 한강 북단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영국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수3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11만4193㎡ 부지에서 추진되는 한강변 재개발 사업이다. 한강과 서울숲, 성수동 문화·상업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최근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 이어 성수3지구에서도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터+파트너스는 애플 본사인 애플파크와 홍콩 HSBC 본사, 런던 시청사 등을 설계한 글로벌 건축설계사다.

양사는 최근 패트릭 캠벨 설계 총괄을 비롯한 주요 설계진과 함께 성수3지구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조망, 주변 환경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협업은 외관 디자인에 국한되지 않고 기본설계 단계부터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단지에 맞춰 구조 안전성과 채광, 프라이버시, 한강 조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 접면 길이가 약 250m로 제한적인 입지 여건을 고려해 조합원들이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설계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강변북로 상부 수변문화공원과 연계한 데크형 조경시설과 한강 조망 커뮤니티 등을 조성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주거단지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성수3지구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라며 "글로벌 수준의 초고층 기술력과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집약해 성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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