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이비즈’ 사이트 개편⋯파트너사와 협력ㆍ원료 제안

입력 2026-06-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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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파트너사 협력 및 신규 원료제안 플랫폼 이비즈. (사진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 파트너사 협력 및 신규 원료제안 플랫폼 이비즈. (사진제공=코스맥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파트너사와의 협업 플랫폼 '이비즈(e-Biz)' 웹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스맥스그룹의 운영 체계 개선과 디지털 효율화 전략의 일환이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함께 원료 제안 기능을 신규 추가해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원료 제안 문턱을 낮춘 점이다. 기존에는 원료사가 구매팀 담당자를 통해서만 신규 원료를 제안할 수 있어 기존 파트너사가 아닌 업체의 진입이 어려웠다. 개편 후에는 거래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도 임시 계정을 발급받아 표준화된 양식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영문 페이지도 새롭게 만들어 글로벌 원료 기업까지 제안 창구를 넓혔다.

처리 과정도 투명해졌다. 제안 접수부터 채택 여부까지 전 단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자동 알림을 발송해 제안 기업이 검토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원료는 성분 구성에 따라 신규 원료와 대체 원료로 자동 분류된다. 신규 원료는 R&I(Research & Innovation) 유닛이 기술 적합성을 검토하고, 대체 원료는 구매팀이 1차 검토 후 연구소가 2차 검토를 맡는다. 제품 유형별로 화장품 카테고리 전문 연구 조직이 자동 배정돼 속도와 전문성을 동시에 높였다.

코스맥스는 이번 플랫폼을 원료 데이터 축적 인프라로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외 원료업체의 제안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쌓아 중장기적인 원료 발굴 기반으로 삼는다. 정식 공급사 등록과 동시에 과거 제안 이력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효율화하고 원료 검토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했다"며 "신규 기업에도 동등한 제안 기회를 제공하고 제안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코스맥스의 글로벌 원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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