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내준 일자리⋯美 기술기업 감원 1년 9개월만에 최대

입력 2026-06-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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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달과 경기 불확실성 영향
5월 누적 감원은 전년비 7%↓

▲미국 실업률. 4월 4.3%. (출처 월스트리트저널(WSJ))
▲미국 실업률. 4월 4.3%. (출처 월스트리트저널(WSJ))

미국 기술기업 감원이 1년 9개월여 만에 가장 많았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이하 챌린저)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기술 업종에서 5월에만 8242건의 일자리 감축 발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올해 5월 누적 감원 발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 수준 감소한 반면, 5월 감원 규모는 이례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경기 불확실성 영향으로 소위 ‘해고도 없고 채용도 없는(no hire, no fire)’ 노동시장 양상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앤디 챌린저 수석 매출 책임자는 “노동 시장이 실시간으로 기술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며 “AI는 기업들이 감원 이유로 가장 많이 드는 요인이 됐고, 이를 주된 이유로 드는 업종은 기술 업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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