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송도그란테르’ 1순위 최고 306대 1⋯송도 IBD 마지막 대단지 통했다

입력 2026-05-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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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찾은 방문객들.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찾은 방문객들.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IBD)에 공급한 ‘더샵 송도그란테르’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대규모 주거단지라는 희소성과 워터프론트 입지, 차별화된 상품 설계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샵 송도그란테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36가구 모집에 총 1만8288건이 접수돼 평균 1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블록 전용면적 198㎡K 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306건이 접수돼 30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11블록 198㎡C 타입이 233대 1, 3블록 198㎡K 타입이 180대 1, 6블록 84㎡K 타입이 137.86대 1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대부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이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송도 워터프론트 입지, 약 19만㎡ 규모 공원 계획, 포스코이앤씨 브랜드 경쟁력 등이 청약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실제 견본주택 개관 이후 방문객 발길도 이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픈 이후 4일간 약 2만3000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청약 상담을 위해 두 차례 이상 방문하는 수요자도 적지 않았으며 송도 내 갈아타기 수요와 신축 대기수요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 수요자 A 씨는 “송도 내 신축 단지를 알아보던 중 G5 부지 신규 분양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며 “워터프론트와 대형 공원이 가깝고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수요자 문의도 이어졌다. 일부 방문객들은 단지 앞 대규모 공원 계획과 수변 입지를 두고 “서울숲을 연상시키는 주거환경”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송도를 대표하는 국제업무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청약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 송도에서 꾸준히 입증된 더샵 브랜드 신뢰도가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찾은 방문객들. (조유정 기자 youjung@)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찾은 방문객들. (조유정 기자 youjung@)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번지 일원(G5-1·3·4·5·6·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1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198㎡ 아파트 154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6실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블록이 28일, 5·11블록은 다음 달 1일, 3·4·6블록은 다음 달 2일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전 블록 모두 다음 달 13~16일 나흘간 실시된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포함해 5%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1블록 전용면적 84㎡ 기준 12억4500만~13억1800만원 수준이다. 전용 102㎡는 최고 15억5300만원, 128㎡는 최고 19억7800만원, 198㎡ 펜트하우스는 33억원대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3674만원으로 인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단지 외관은 글로벌 건축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워터프론트와 도시 스카이라인을 반영한 입체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커튼월룩 설계를 통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내부는 3면 개방형 중심 설계와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강화했다. 일부 세대에는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수변 조망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고층부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지하 드롭오프존과 통합 로비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299호실 규모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B 노선 추진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도 반영됐다. 단지 앞 송도 워터프론트와 약 19만㎡ 규모 공원,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우수한 곳 중 하나”라며 “녹지와 워터프론트, 대형 평형 중심 설계 등을 고려하면 향후 송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8월부터 2030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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