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자회사 오택,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연구용역 수주

입력 2026-05-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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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약 450억원 규모

▲오택이 인프라 개선사업에 참여한 미국 러시모어산 국립공원. (사진제공=한미글로벌)
▲오택이 인프라 개선사업에 참여한 미국 러시모어산 국립공원. (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 오택(OTAK)이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한 사회경제 연구(Socioeconomic Research) 용역 계약을 수주했다.

한미글로벌은 오택이 국립공원관리청과 향후 5년간 총 3000만 달러(약 4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택은 앞으로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하는 각종 사회경제 조사 활동에 대한 컨설팅과 연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국립공원 방문객 및 공원 관리 인력 관련 사회조사 연구 △자원 가치 평가 분석 △공원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편익 분석 △교통 영향 평가 △규제 및 환경 영향 분석 등이다. 오택은 이를 통해 국립공원관리청의 공원 운영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와 분석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오택이 4월 국립공원관리청이 발주한 4억달러 규모의 미국 전역 국립공원 인프라 개선 및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용역 계약을 따낸 데 이은 추가 성과다. 회사 측은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에 이어 사회경제 연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미국 공공시장 내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이 2011년 인수한 오택은 미국 정부의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국립공원관리청과도 장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에는 미국 원전 및 산업 플랜트 분야 수주 확대를 위해 캐나다 PM·원자력 전문 기업 앳킨스리얼리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도 체결했다. 한미글로벌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공공 인프라 및 서비스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오택이 국립공원관리청과의 협력 범위를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정책 지원 성격의 연구 영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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