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이 중국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냄과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1500%가 넘는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견고해진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 거래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미래산업은 중국의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인 유니모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우한(Unimos Microelectronics Wuhan)과 80억원(542만6800달러)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주액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15.74%에 해당하는 계약으로, 장비는 8월 30일까지 중국 현지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소식과 함께 발표된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7% 늘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1572.1% 급증했다. 이창재 대표이사가 정부 표창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인 신뢰도를 높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지분율 40.4%)의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산업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509만828주에서 2545만4140주로 5배 늘어나게 된다. 해당 안건은 6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신주는 7월 27일 상장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