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청년 일자리 확대와 경력 지원을 골자로 한 ‘해양수도 청년뉴딜’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가 고착되는 구조에 접어들었다”며 “이제 부산이 ‘노인과 바다’가 아니라 ‘기회의 바다’, ‘청년과 바다’로 불릴 수 있도록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 전략을 통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데이터, 해상풍력 등 에너지·환경 분야와 해상분쟁 관련 법률·보험·금융·컨설팅, AI·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첫 경력 보장제 △청년 재탐색 보장제 △프리랜서·N잡러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4대 공약을 내세웠다.
‘첫 경력 보장제’는 부산시가 청년을 직접 고용한 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파견해 1년간 현장 경험을 쌓게 하는 제도다. 청년 재탐색 보장제는 이직·창업 등을 준비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프리랜서·N잡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대금 체불, 부당대우 등 노동 문제 해결과 경력 증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전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부산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일자리와 정주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 후보는 “청년 정책은 청년이 직접 주도한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시장 직속 청년 조직을 만들어 시장 권한을 청년과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