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짜고 장바구니 담기까지 척척⋯구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결합

입력 2026-05-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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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사이 넘나들며 에이전트 역할”
“OS 넘어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
여름 삼성 갤럭시 최신폰 등에 도입 시작
시계ㆍ자동차ㆍ글래스 등으로 확대 예정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해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에서 ‘지능형 시스템(Intelligence System)’으로 확장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총괄하는 사미르 사마트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이 사용자의 일상 업무를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일부를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중심으로 재구축하고 있다”면서 “운영체제에서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안드로이드 기기 전반에 결합해 사용자가 여러 앱을 오가며 해야 했던 작업을 AI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가령 바베큐 파티 게스트 명단을 확인해 알아서 메뉴를 짜고, 쇼핑앱에서 장바구니에 재료를 담은 후 사용자에게 결제 전 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안드로이드가 단순히 질문에 답을 하는 전통적인 어시스턴트(Assistant) 모델을 넘어, 스스로 행동하는 에이전트(Agent)처럼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CNBC는 풀이했다.

에이전트 AI가 사용자의 허가 없이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제미나이가 거래를 완료하기 전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거칠 것”이라며 “항상 사람이 개입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사마트는 강조했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올해 여름 삼성 갤럭시 최신폰과 구글 픽셀폰을 시작으로 순차 도입된다. 연말에는 시계ㆍ자동차ㆍ스마트글래스ㆍ노트북 등 더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의 AI 전략은 월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약 140% 이상 상승한 반면, 애플은 약 40% 상승에 그쳤다. 이제 투자자들은 제미나이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의 핵심으로 어떻게 자리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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