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기업이 누적 700사를 돌파한 가운데 밸류업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공유하고 주주가치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총 130사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공시 기업은 코스피 342사, 코스닥 376사를 합쳐 총 718사에 달한다.
공시 기업들의 시장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전체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시장 전체의 77.4%에 달하며, 특히 코스피 시장은 시총의 83.4%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의 적극적인 독려 속에 고배당기업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4월 말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고배당기업은 총 617사이며, 이 중 124사가 거래소의 1:1 밀착 지원 등을 통해 지난달 신규로 공시를 제출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의 척도인 밸류업 지수는 지난 4월 29일 3,017.50p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밸류업 ETF 순자산 총액 역시 4월 말 기준 3.1조원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노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케이티앤지가 1.9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으며, KB금융은 1.4조원 규모의 소각과 더불어 6000억원 규모의 신규 취득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