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7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회의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힘 제로’를 강조하며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를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석열과 단호히 절연하지 못하는 내란 잔당 국민의힘에 광역단체장을 한 곳도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자리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에서도 국힘 제로를 기필코 실현하자”고 말했다. 이어 “몇몇 곳에서 내란 잔당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한두 군데라도 이긴다면 국민이 인정했다고 하며 재기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 정당 간 지역별 연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진보개혁 정당의 각 시도당 차원에서 연대 작업이 필요하고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선대위 명칭을 ‘파란개비’라고 소개했다. 파란개비는 파란 바람개비를 줄인 표현으로, “파란색은 조국혁신당 기호 3번을 상징하고, 내란 세력 제로·부정부패 제로·사회권 선진국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당원들을 향해서는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조 대표는 “유권자 한 분 한 분과 손잡고 한마디라도 더 건네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선거까지 남은 37일을 370일처럼 써야 한다”고 밝혔다.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이번 선거에서는 익숙함보다 간절함으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누가 내란과 싸웠는지, 누가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했는지, 누가 기득권 타파에 앞장섰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내란 세력 제로’, ‘부정부패 제로’,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선거 목표로 제시했다. 서 원내대표는 “지금 지방선거 제도는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경쟁할 곳에서는 당당히 경쟁하고, 연대가 필요한 곳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중대선거구의 취지를 무력화하는 독식 공천, 주민 선택권을 좁히는 기득권 정치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