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부담 덜어줄 623억 원 반영…송미령, 서산 시설농가 찾아 추경 효과 점검

입력 2026-04-13 15:3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설원예 난방유 94억 원·농기계용 경유 529억 원 반영…3~9월 농번기 지원
딸기 등 시설과채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중동 변수에도 수급 영향 크지 않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3일 충남 서산에 있는 농기계 이용 현장을 찾아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추경 반영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3일 충남 서산에 있는 농기계 이용 현장을 찾아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추경 반영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국제유가 상승으로 면세유 가격이 뛰면서 농가의 유류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시설농가와 농기계용 면세유 지원 예산 623억 원을 추경에 반영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충남 서산의 시설농가와 농기계 이용 현장을 찾아 추경 반영 효과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3일 충남 서산에 있는 시설농가와 농기계 이용 현장을 방문해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추경 반영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3월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오르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도 커지고 있다. 경유 가격은 2월 27일 리터당 1122원에서 4월 10일 1467원으로 올랐고, 등유는 같은 기간 1115원에서 1360원으로 상승했다.

정부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623억 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설농가 난방유 지원에 94억 원, 농기계용 경유 지원에 529억 원이 편성됐다.

사업이 시행되면 농업인은 3월부터 9월까지 농번기 동안 구입하는 시설원예 난방용 면세유와 농기계용 면세유 사용량에 대해 일정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시설채소 생육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딸기 등 주요 시설과채가 기온 상승 등으로 생육 여건이 나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작황이 양호하고, 출하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현재까지 시설과채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장관은 “이번 추경에 시설농가와 농기계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이 반영돼 중동사태로 어려움이 큰 우리 농업인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중동 전쟁 관련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나가며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 및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성장펀드, 바이오·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트' 가동…운용체계도 개편
  • 미·이란 협상 기대감↑, 코스피 장중 6천피…SK하이닉스 신고가 갈아치워
  • '무신사 vs 컬리' IPO시장 시각差…같은 순손실 규모에 해석 엇갈리는 이유
  • 육아 휴직, 남성보다 여성이 더 눈치 본다 [데이터클립]
  • 고물가에 5000원이하 ‘균일가’ 대박...아성다이소, ‘4조 매출 시대’ 열었다
  • 거리낌 없던 팬 비하…최충연 막말까지 덮친 롯데
  • '부동산 개혁' 李, 다주택자 배제 고강도 주문…"복사 직원도 안 돼" [종합]
  • 미성년자 증여 한 해 1만4178건…20세 미만에 2조원대 자산 이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04,000
    • +4.09%
    • 이더리움
    • 3,510,000
    • +7.44%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1.58%
    • 리플
    • 2,022
    • +2.07%
    • 솔라나
    • 126,700
    • +3.34%
    • 에이다
    • 360
    • +1.41%
    • 트론
    • 475
    • -1.04%
    • 스텔라루멘
    • 23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1.96%
    • 체인링크
    • 13,620
    • +4.53%
    • 샌드박스
    • 11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