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의 대이란 협상시한 마감 앞두고 혼조 마감…나스닥 0.10%↑[상보]

입력 2026-04-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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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5.42포인트(0.18%) 내린 4만6584.4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02포인트(0.08%) 상승한 6616.85, 나스닥지수는 21.51포인트(0.10%) 오른 2만2017.85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을 앞두고 전쟁 관련 뉴스에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협상시한을 약 12시간 앞둔 시점에는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될 수 있다”며 더 강하게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며 하락세가 커지던 뉴욕증시는 장 마감을 한 시간 가량 앞두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미국에 협상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폴 크리스토퍼 웰스파고 투자연구소 글로벌 투자 전략 책임자는 “투자자들은 전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계속해서 긴장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 역시 전쟁의 명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뚜렷한 추세를 만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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