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제주시 비양도에서 ‘올리브 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모델 구축에 나서기 위해서다.
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기존 비양도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올리브 잎을 활용한 비누 만들기 체험과 해안가 플로깅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와 비양도는 2025년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비양도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비양도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8.8% 증가한 23만1562명을 기록했다. 이는 약 835명의 정주 인구가 증가한 것과 맞먹는 경제적 효과로 평가된다.
이영근 제주지사장은 “비양도는 관광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올해는 올리브를 테마로 지역특산물 활용, 미식축제, 러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