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희가 어머니와의 갈등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20년 만에 어머니와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간 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의 어머니는 함께 나와서 좋지 않냐는 질문에 “나는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하다. 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잘 고르지 못한다. 성격이 까칠한가 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시장 상인들에게 환영받는 환희를 보며 “그렇게 유명한 사람도 아닌데 인기가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더라. 아들에겐 말하지 않았지만 자랑스러웠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위기는 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발생했다. 어머니가 환희가 계산한 금액을 현금으로 뽑아 돌려준 것.
이에 환희는 “뭔가 바로 돌려준다는 것에 충격받았다. 나와 계산을 해야 하는 건가”라며 “부모와 자식 간에 신세를 진다는 게 어디 있냐”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어머니 역시 “네가 그렇게 나오면 나는 더 미안해진다. 엄마는 늘 너에게 신세만 지고 살아야 하냐”라며 불편함을 드러냈고 이는 결국 말싸움으로 이어졌다.
환희는 “속상했고 후회도 됐다. 마지막에 그래 버리니 다시 제자리걸음인 거다”라며 “어머니가 걸어온 인생과 생각이 있을 텐데 그걸 바꾸려고 한 게 잘못이다. 어머니에게도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걸 공감하려고 노력하려 한다. 그러다 보면 마음을 열어주실 거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