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12’에 마약 혐의로 재판중인 래퍼 식케이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2’ 최종회에서는 래퍼 김하온이 최종 1위에 오르며 상금 1억원을 손에 쥐었다.
이날 김하온은 파이널 무대에서 ‘R.I.L’과 ‘King's gambit’을 선보이며 현장의 관객은 물론 방송으로 시청 중인 시청자 역시 사로잡아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해당 곡은 김하온을 비롯해 개코, 지코, 식케이, 크러쉬, 빈첸 등 유명 래퍼들이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그러한 만큼 곡작업에 참여한 지코, 개코, 빈첸이 피처링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김하온을 지원했다. 반면 식케이는 곡 작업에는 참여했으나 무대에는 오르지 않았다. 현재 진행 중인 마약 관련 재판 여파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생방송이 진행된 2일에는 식케이의 항소심이 있던 날이었다. 재판에서 식케이는 선처를 호소했으나 검찰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쇼미더머니12’ 측은 ‘King's gambit’ 무대 중 식케이의 파트를 그대로 송출하며 논란이 됐다. 또한 해당 파트 중 ‘식케이’라고 적힌 목걸이를 한 식케이의 영상이 그대로 화면에 비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약 재판 중인 사람이 화면에 나오다니”, “마약 정도로는 자숙도 없는 거냐”, “안일하다 안일해”, “무대에만 안 서면 다 되는 거냐”, “어린 애들이 뭘 배우겠냐”라며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식케이는 지난 2023년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이듬해 1월 대마를 흡연 및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식케이는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했으며 현재 재판 중이다.
식케이의 항소심 선고 기일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