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와 광주시가 7월 행정통합을 앞두고 첫 수출 협업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5월 26∼30일 태국 방콕 인근 논타부리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열리는 타이펙스(Thaifex) 박람회에 '전남·광주 수출통합관'을 광주시와 공동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전남·광주 행정 통합 상생협력 모델로, 두 시도의 수출역량을 결집한 첫 번째 공동 해외마케팅 사례다.
통합관은 전남 6개, 광주 2개, 순천시 2개 등 총 10개 부스로 구성되며 지역 농수산식품 생산·제조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김, 전복, 냉동식품, 전통식품 등 지역 대표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억7000만원 규모로 전남도, 광주시, 순천시가 공동 부담하며 참가기업에는 부스 임차·장치비, 항공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전남의 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광주는 300만달러로 1722% 급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수출통합관 운영은 행정통합시대를 대비한 상징적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출발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시도의 수출역량과 정책지원을 결집해 아세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통합형 수출협력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