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도 전날 약세 되돌림 중..1490~1500원 사이 등락할 듯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다(원화 강세).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시간 최후통첩을 12시간여 앞두고 이란과 생산적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 발전소·에너지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패닉장을 보였던 주식과 채권 시장까지 빠르게 되돌림하는 분위기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23.3원(1.54%) 급락한 1494.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가는 1490.9원이었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트럼프 발언에 따른 안도감으로 원·달러가 하락했다. 중동발 긴장감에 전날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던 주식, 채권, 환율이 모두 되돌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언급에 이번주 중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당분간 긴장감 속에서 지켜봐야할 것 같다. 오늘 원·달러가 1490원선에 출발했지만 살짝 낙폭을 줄이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오늘 환율은 1490원에서 1500원 사이 등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14엔(0.09%) 오른 158.55엔을, 유로·달러는 0.0009달러(0.08%) 내린 1.1601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54위안(0.07%) 상승한 6.8874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76.20포인트(3.26%) 급등한 5581.95를, 코스닥은 34.34포인트(3.13%) 급상승한 1131.2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923억7900만원과 405억5700만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장내 채권시장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2.9bp 급락한(가격상승·채권강세) 3.501%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