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건강검진 판 바꿨다…AI·첨단 CT 총집결

입력 2026-03-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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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재오픈…치매·심혈관·척추 맞춤 특화검진 완전체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 내부 전경. 쾌적한 대기 공간과 최신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3월 23일 새롭게 문을 연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 내부 전경. 쾌적한 대기 공간과 최신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3월 23일 새롭게 문을 연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가 공간·장비·시스템·프로그램 전반을 전면 개편하고 3월 23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20일 전했다.

특히 최신 프리미엄 CT장비와 AI 기반 스마트 검사시스템을 갖추고, 치매·심혈관·척추 등 특화 프로그램까지 확충해 건강검진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공간 재설계다. 프라이버시를 배려한 여성의학검사실과 VIP룸을 신설하고, 외부·내부 대기공간을 분리해 쾌적성을 높였다. 검진 동선도 최적화해 불필요한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였다.

장비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GE사의 최신 CT장비 'Revolution APEX Elite'를 도입해 고해상도 영상과 낮은 방사선량으로 심장·혈관 등 정밀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AI 기반 망막혈관검사와 스마트 심전도(ECG) 검사를 신규 도입, 간단한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과 부정맥(심방세동)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AI 결과 시스템을 통해 수검자가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 접수 창구에서 직원이 수검자를 안내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 접수 창구에서 직원이 수검자를 안내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RFID 기반 스마트 손목밴드도 새롭게 적용된다. 검사 대기 현황과 이동 안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검진 피로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 프로그램 역시 고도화됐다. 기존 성별·연령별·위험요소별 프로그램 외에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 특화 검진 △관상동맥CT를 포함한 심혈관 정밀검진 △MRI 기반 척추 정밀 검진 △직장인을 위한 오후 소화기 검진 등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검진결과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별도 진료의뢰서 없이 외래진료와 즉시 연계되는 시스템도 갖춰, 조기발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진다.

강성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검진을 받는 순간마다 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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