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임산부·다자녀 열차 할인으로 지난해 87만 명 혜택

입력 2026-03-10 09:2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철도공사 대전본사 사옥.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 대전본사 사옥.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이 총 87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41만 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이용객은 임산부 58만3000명, 다자녀 가정 28만4000명이다.

임산부에게 열차 운임을 40%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은 지난해 58만3000명이 이용했고 할인 금액은 총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는 19만7000명이 이용해 26억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 1인에게 모든 열차 일반실 운임의 4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KTX 특실을 일반실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포함된다.

2자녀 이상 가족이 함께 이용할 경우 KTX 운임을 할인하는 ‘다자녀 행복’ 이용도 늘었다. 지난해 이용객은 28만4000명, 할인 금액은 41억원으로, 전년 20만9000명·29억원보다 각각 증가했다.

다자녀 행복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을 둔 회원이 가족 3인 이상과 함께 KTX를 이용할 경우 운임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 가구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2015년부터 두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 맘편한 코레일 할인 대상을 KTX 특실 중심에서 KTX 일반실과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확대한 이후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부터는 주말을 포함한 KTX와 일반열차 일부 좌석을 임산부와 다자녀 회원이 우선 예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현재 하루 평균 약 3000명이 우선 예매를 이용하고 있으며 열차 출발 24시간 전까지 팔리지 않은 좌석은 일반 고객에게 자동 전환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출산 장려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관련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81,000
    • +0.25%
    • 이더리움
    • 2,975,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52%
    • 리플
    • 2,011
    • -0.1%
    • 솔라나
    • 124,900
    • -0.4%
    • 에이다
    • 380
    • +0.26%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00
    • -7.85%
    • 체인링크
    • 13,020
    • +0.15%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