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업계 첫 '일하는 AI' 전환…"업무 속도 30% 개선 기대"

입력 2026-03-05 10:0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 97개 먼저…내년 초까지 5대 영역 175개 순차 적용
의사결정·리스크관리 고도화…생산적·투자금융 지원 강화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해결하는 'AI에이전트' 중심으로 전사 업무체계를 재설계한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존 시스템과 연계되는 '엔터프라이즈 레벨 AI 에이전트 기반 AX 추진'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레벨 AI'는 전사 비즈니스 환경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전제로 설계된 AI 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내부 데이터를 정비하며 AI 활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AI 뱅커'와 '우리 GPT' 등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활용성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575개 에이전트 요건을 도출한 뒤, 실행 용이성과 투자 대비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적용 범위를 확정했다.

그 결과 △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영역에서 29개 업무를 대상으로 총 175개 AI 에이전트를 선정했다. 은행은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해 적용할 경우 업무 처리 속도가 약 30%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제안요청서(RFP) 공고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12월 1차로 97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내년 초까지 78개를 추가로 순차 적용해 5대 영역 전반에 175개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옥일진 부행장은 "금융시스템에 AI가 결합돼 '묻고 답하는 AI'에서 '일하고 해결하는 AI'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진정한 의미의 AI 전환"이라며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을 통해 효율적 의사결정과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이루고 생산적 금융 전환과 투자 중심 금융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후 결제액 감소…5월 카드 결제 131억원 줄어
  • 젠슨 황 방한…재계 총수 줄회동, 한국 '피지컬 AI 전선' 넓힌다
  • 역대 선거 사건사고 뒤흔든 '투표지 부족' 사태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최대 노조서 노조 대거 이탈…과반노조 지위 상실
  • 오세훈 서울시장,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여름철 대책 특별 점검회의’ 주재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33,000
    • -3.5%
    • 이더리움
    • 2,64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369,900
    • -1.36%
    • 리플
    • 1,753
    • -3.79%
    • 솔라나
    • 104,300
    • -5.27%
    • 에이다
    • 283
    • -10.73%
    • 트론
    • 492
    • -0.81%
    • 스텔라루멘
    • 311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70
    • -4.52%
    • 체인링크
    • 12,040
    • -4.22%
    • 샌드박스
    • 88.2
    • -5.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