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격 개시…전국 비상사태 선포 [상보]

입력 2026-02-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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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도심서 대형 폭발·연기 목격
이스라엘 국방장관, 공격 사실 확인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에 있는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27일(현지시간) 미 공군 공중급유기들이 세워져 있다. (텔아비브/UPI연합뉴스)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에 있는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27일(현지시간) 미 공군 공중급유기들이 세워져 있다. (텔아비브/UPI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히면서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충돌이 현실화하면서 미국이 본격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을 공격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발표 직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는 짙은 연기가 치솟는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증언도 나왔다. 이란 국영TV도 폭발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공격 배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란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같은 시각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에게 사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했다. 다만 현재까지 테헤란 폭발과 이스라엘의 공식 발표 사이의 구체적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이 제한적 공습에 그칠지 양국 간 전면 충돌, 더 나아가 미국의 참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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