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니·라오스도 美관세 철퇴...볕드는 태양광 [보호무역 반사이익]

입력 2026-03-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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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남아 4개국 이어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에도 관세 철퇴
잠정 상계관세 최대 126%…반덤핑 조사 결과는 내달 예정
미국 내 탈중국 공급망 강화…한화·OCI 반사 수혜 커질 전망

미국이 외국산 태양광 공급망에 대한 규제 범위를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까지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남아 4개국에 이어 추가 제재에 나서며 사실상 글로벌 시장을 잠식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내 생산 체제’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려는 의도가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달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에서 수입한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상계관세 예비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잠정 관세율은 인도 125.87%, 인도네시아 104.38%, 라오스 80.67%로 각각 산정됐다. 최종 결정은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상무부는 이와 별도로 반덤핑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한화큐셀 미국 법인, 퍼스트솔라, 미션솔라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미국 태양광 제조·무역 연합의 청원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태양광 제품이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이들 국가를 거쳐 미국 시장으로 우회 수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은 이 같은 이유로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해서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를 거친 중국산 저가 제품에 반덤핑·상계관세가 본격적으로 부과될 경우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본격 가동해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망을 구축한다. 잉곳은 지난해 12월, 웨이퍼는 지난달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셀은 올해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OCI홀딩스도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베트남 웨이퍼 공장에 공급하는 비중국 공급망을 구축했으며, 미국 텍사스주에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태양광 제품에 대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이 유지되는 만큼 미국 내 생산 경쟁력은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상호관세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미국의 대중국 견제 흐름은 분명하다”면서 “비중국 공급망을 갖추고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구축한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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