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5700선을 돌파하며 연일 고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증권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5분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1.22% 오른 1914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9.66% 오른 4만300원, 교보증권은 8.28% 오른 1만7260원에 거래 중이다.
대신증권(7.16%), 부국증권(4.42%), 삼성증권(4.30%), 미래에셋증권*3.40%), 키움증권(2.97%), DB증권(2.91%), 한화투자증권(1.57%) 등 증권주가 모두 오르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증권주는 아직도 40년 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하지 못한 증권사가 많다”고 분석했다. 증권주의 역사적 고점은 주로 1988년 형성됐다. 당시 주도주 중 하나로 거래대금, 신용공여 증가와 후반부 프랍데스크 수익, IPO, 증자 등이 더해지며 수익이 급증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당시 밸류에이션은 구하지 못했지만 ‘3저 호황’ 이후 40년 동안 물가상승률만 따져도 2.5배에 달한다”며 “아마 1988년 당시 증권주 PBR은 2007년 PBR인 2.24배보다 훨씬 더 높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짚었다.
증권주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피 신고가 랠리 최고 수혜 업종으로 꼽히며 주주환원 확대, 거래대금, 예탁금, 신용잔고 증가로 인한 호실적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기대되고 있다”며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주의 상승폭 확대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