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양천 모아타운 2곳 확정⋯총 2606가구 공급 속도

입력 2026-02-13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곡1동 3구역 통합개발로 1929가구·목3동 용도지역 상향으로 677가구 공급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 정비 후 모습 (서울시 제공)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 정비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2곳을 확정하고 총 2606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두 지역 모두 노후건축물 비율이 70%를 넘는 곳으로 정비사업과 함께 도로 확폭과 보행환경 개선이 동시에 추진된다.

서울시는 전날(12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 모아타운'과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2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모아주택 총 2606가구(임대 603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8만5462.6㎡)는 모아주택 3개소 추진을 통해 기존 1654가구에서 275가구가 늘어난 총 1929가구(임대 479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건축물 비율이 73.5%에 달하고 도로가 좁고 주차난이 심각했던 곳이다. 2023년 1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이후 지난해 12월 공공참여 모아타운으로 선정돼 공공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사업구역 통합이다. 기존 5개 구역을 3개 구역으로 묶어 통합개발을 추진하면서 사업 실현성과 속도를 높였다. 공공참여 모아타운의 장점인 사업구역 면적 확대를 적용해 정비 효율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된다. 모아타운 중앙 도로인 가로공원로76가길은 폭이 기존 8m에서 12m로 넓어지며 보차분리를 통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남북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도로는 입체적으로 결정해 시장 진입 동선 등 공공 보행 기능을 유지하면서 구역 간 지하 통합도 추진한다.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정비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정비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모아타운(2만3475.6㎡)은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되며 기존 270가구에서 407가구가 늘어난 총 677가구(임대 124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신축과 구축 건축물이 혼재된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71.4%에 달한다. 정비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컸던 곳이다.

이번 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이 포함됐다.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인접 개발계획과의 연계를 위해 제2종 및 제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4개 도로도 폭을 넓힌다. 목동중앙북로8라길은 8m에서 9m로, 목동중앙남로16나길은 6m에서 9m로, 목동중앙남로16라길은 5m에서 12m로, 목동중앙남로16마길은 5m에서 9m로 각각 넓어진다. 건축한계선 3m를 지정해 보행공간도 확보한다. 목동중앙북로8라길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지형 특성을 고려한 설계도 반영됐다. 북저남고 형태로 고저차가 15.7m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레벨 차이를 완화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높이 계획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발이 어려웠던 노후지역이 모아타운 사업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과 체계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주변 지역개발 계획과도 연계될 수 있는 효율적인 계획으로 질 높은 주거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20,000
    • -3.43%
    • 이더리움
    • 2,926,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1.78%
    • 리플
    • 2,020
    • -2.32%
    • 솔라나
    • 125,100
    • -4.21%
    • 에이다
    • 383
    • -3.53%
    • 트론
    • 422
    • +1.2%
    • 스텔라루멘
    • 226
    • -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70
    • -3.07%
    • 체인링크
    • 12,980
    • -4.56%
    • 샌드박스
    • 12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