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회생보듬자금'...전북도 지원한다

입력 2026-02-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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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고환율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4170억원 규모의 '회생 보듬자금'을 본격 가동한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환율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4170억원 규모의 '회생 보듬자금'을 본격 가동한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4170억원 규모 '회생보듬자금을 본격 가동한다.

시군과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저금리 자금과 장기보증을 제공해 경영회복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11개 시군, 8개 금융기관, 소상공인연합회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26년 소상공인 회생보듬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등 11개 시군이 참여한다.

여기에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하나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21개 기관은 333억6000만원을 공동출연한다.

전북도 20억원, 전북신용보증재단 90억2000만원, 11개 시군 56억5000만원, 8개 금융기관 166억9000만원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특례보증을 맡아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듬자금은 직접·간접 지원 두 방식으로 운영된다.

직접지원은 도와 금융기관 출연 재원을 바탕으로 특례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간접지원은 시군 특례보증에 도가 이차보전을 더해 대출금리를 낮추는 구조다.

지원 한도는 기업 상황에 맞춰 차등 적용된다.

경영애로기업은 최대 7000만원, 신용보증재단과 첫 거래기업은 최대 1억원,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최장 8년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3년간 연 1%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시군도 연 1~3%를 추가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500억원을 목표로 보증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협약이 도내 모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 많은 분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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