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을 찾는 것보다 망상을 없애면 더 현명해진다.”
독일의 기자다. 원명은 뢰프 바루흐(Loeb Baruch).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공직에서 추방된 그는 개명하고 유대인의 정신적·사회적 자유를 위해 펜을 무기로 삼아서 싸웠다. 그의 독일 비판은 지극히 엄격하며 또한 신랄했으나 그의 타는 듯한 정의감, 기지(機智)와 유머가 깃든 유려한 문체, 기교나 주관성에 편중하는 것을 삼가는 객관적 태도 등으로 19세기 독일 신문 문화란의 유형을 창시한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786~1837.
☆ 고사성어 / 야랑자대(夜郞自大)
자기 처지를 알지 못한 채, 좁은 세계를 기준으로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망상을 뜻한다. 출전(出典) 한서(漢書) 서남이전(西南夷傳). “야랑의 제후가 한나라 사신에게 물었다. ‘한나라와 내가 어느 쪽이 더 큰가[漢孰與我大]’.” 야랑은 한나라 서남 변경(오늘날 귀주·운남 일대)에 있던 소국(小國)이다. 한나라가 서남이 지역을 개척하며 사신을 파견했을 때, 야랑국의 군주가 진지하게 물은 말에서 비롯했다. 견문이 좁으면 판단도 왜곡된다. 고립은 오만을 낳는다. 자기 세계만 알면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된다는 대표적 성어다.
☆ 시사상식 / 가족돌봄휴가
근로자가 가족(조부모, 부모,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자녀 또는 손자녀)의 질병·사고·노령으로 인하여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해 신청하는 휴가를 말한다. 연간 최장 10일의 휴가를 쓸 수 있으며, 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장에서 통상 무급으로 부여하며, 가족돌봄휴가 기간은 가족돌봄휴직 기간에 포함된다.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개정 남녀고용평등법에 신설되었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가난
‘어려울 간(艱)’과 ‘어려울 난(難)’을 합친 한자어 간난(艱難)이 ‘가난’으로 발음이 바뀐 말이다.
☆ 유머 / 망상이 빚은 기지
회사 동료가 귀걸이를 한 것을 눈치챘다. 동료는 보수적인 편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귀걸이를 한 이유가 궁금해 “자네가 귀걸이에 관심이 있는지 난 몰랐네?”라고 했다.
그러자 귀걸이를 한 동료는 “별일 아닌 거 갖고 괜한 말 만들지 말게. 그냥 귀걸이일 뿐이야!”라고 짧게 응수했다.
그래도 궁금증이 가시지 않자, “언제부터 귀걸이를 한 거야?”라고 다시 물었다.
동료의 대답.
“아내가 내 차에서 이 귀걸이를 발견한 날부터.”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