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DBC 산업단지 지정 신청 접수…강북전성시대 핵심사업 본격화

입력 2026-01-30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동차량기지 개발 인허가 절차 착수
올 하반기 산단 지정 고시 목표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조성하는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바이오·AI 등 미래산업을 집적한 전략적 산업단지로 2027년 개장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강북권 최대 경제·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부터 노원구 상계동 820일대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대한 ‘S-DBC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DBC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북 전성시대’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창동차량기지 개발은 2009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이후 장기간 추진돼 온 사업이다. 서울시는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 진접차량기지가 6월 정식 운행에 들어가면서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개발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진접차량기지가 서울 외곽으로 이전되면 창동차량기지는 서울 차량기지 중 최초로 외부 이전 사례가 된다.

서울시는 S-DBC가 동북권의 미래 성장축인 만큼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심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SH는 2028년 하반기 토지 분양을 목표로 차량기지 철거와 보상, 기반시설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간 S-DBC 기업설명회와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나선 데 이어 올해도 지역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S-DBC는 2027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창동·상계 일대를 강북권 최대 경제·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단지 내부에는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시설용지와 중랑천 변 업무·상업 복합용지를 배치해 수변형 복합도시로 조성한다. 노원역세권에는 호텔, 컨벤션, 복합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시설용지 5만5000㎡는 미래산업 R&D 용지로 복합용지 3만3000㎡는 업무·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원시설용지 8만2000㎡에는 호텔, 컨벤션, 복합쇼핑몰 등 광역 중심 기능이 들어설 전망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S-DBC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신호탄이자 오랜 기간 동북권 시민들이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 추진할 것”이라며 “2027년 서울아레나 개장과 S-DBC 조성을 연계해 차질 없이 강북권 도시대개조를 완성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따릉이' 개인정보 450만 건↑ 유출…이름·전화번호 포함 가능성
  • “출퇴근길에 주식해요”⋯불장에 시간외 거래 3배 폭증
  • '빨간날' 컴백 제헌절, 빨간색 벗고 입은 공휴일은? [인포그래픽]
  • 화성 ‘자치구’ 꿈꾸는 머스크… 화성 주민 1호는 ‘옵티머스’? [이슈크래커]
  • 유명 가수 겸 제작자, '54억' 해외 원정도박 의혹
  • 전원주, SK하이닉스 수익률 4600%..."나는 안 판다"
  •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정보 유출 의심…경찰 수사 착수
  • 삼전·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나온다…금융위, 입법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1.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9,000
    • +2.47%
    • 이더리움
    • 4,000,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31%
    • 리플
    • 2,580
    • -0.12%
    • 솔라나
    • 175,700
    • +3.84%
    • 에이다
    • 467
    • -3.11%
    • 트론
    • 433
    • +0.93%
    • 스텔라루멘
    • 284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30
    • +0.93%
    • 체인링크
    • 15,940
    • -0.62%
    • 샌드박스
    • 168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