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 반도체 임팩트는 서곡”…HBM 성공 담은 ‘슈퍼 모멘텀’ 출간

입력 2026-01-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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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20년 기술 서사
최태원 리더십과 전략의 기록
“SK하닉 1000조 기업, 머지 않아”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로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한 SK하이닉스의 성장 과정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26일 출간된 신간 ‘슈퍼 모멘텀: SK하이닉스의 언더독 스토리’(플랫폼 9와3/4)는 SK하이닉스가 어려운 경영 환경을 지나 SK그룹 편입과 HBM 개발을 거치며 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저자들은 AI 분야의 결정적 병목을 해결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주목하고, 최태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 주요 경영진과 전·현직 엔지니어들을 인터뷰해 내용을 구성했다.

책 마지막 챕터에는 AI 시대 SK그룹의 방향을 주제로 한 최 회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최 회장은 “HBM 스토리의 핵심은 AI”라며 HBM 성과를 두고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1등’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서버용 D램에 집중했고, 주요 고객 일부가 AI로 급선회하면서 시장 변화를 빠르게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SK하이닉스가 HBM을 처음 양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던 만큼, 신호를 알아채고 타이밍을 잡을 수 있었다는 취지다.

최 회장은 또 “지금까지 AI 반도체가 만든 임팩트는 서곡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8월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은 2030년 SK하이닉스의 목표 시가총액을 700조 원으로 제시했으며, 이후 반년 만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540조 원을 넘어섰다는 내용도 책에 담겼다.

저자들은 SK하이닉스가 ‘슈퍼 모멘텀’을 맞은 배경으로 최 회장의 결단을 꼽았다. 선제적 팹 투자와 메모리 다운턴 국면에서도 멈추지 않은 HBM 투자가 기술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책에는 SK하이닉스 인수 이후 경쟁력 고도화 과정과 HBM 기술 개발 스토리, 향후 반도체 기술·시장 변화 방향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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