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아침애만나’, 서울역 취약계층에 누적 27만 끼니 지원

입력 2026-01-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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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민간 나눔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전경 (사진제공=이랜드복지재단)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민간 나눔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전경 (사진제공=이랜드복지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가 개소 이후 누적 27만1767끼니를 기록하며 민간 주도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아침애만나의 누적 성과는 1만 6256명의 자원봉사자와 150여 팀의 후원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연대의 기록’이다.

아침애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과 마가의다락방 공동체가 협력해 운영 중이며 단순 급식을 넘어 취약계층의 존엄을 지키는 ‘대접’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카페형 대기 공간에서 초대장 기반 순번 시스템을 통해 대기하며, 봉사자가 직접 서빙하는 정찬 형태의 식사를 제공받는다.

애초 아침 식사 제공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하루 세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해 운영 중이다. 조식은 매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찬 형태로 제공되며, 하루 평균 380명이 이용한다. 점심에는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어르신 2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저녁에는 주 2회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컵밥 또는 짜장면을 제공하며 평균 300명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급식 파트너사들의 고품질 식자재 지원과 체계적인 조리 관리가 더해져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재단 측은 아침애만나를 긴급 위기 지원 플랫폼인 ‘SOS 위고(SOS WE GO)’의 현장 거점으로 활용, 식사 지원을 넘어 주거·의료·취업 등 복합적인 자립 지원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는 “27만 끼니는 시민과 교회, 기업이 함께 만든 사회적 안전망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 주도형 복지 거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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