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경영’ 전면에 선 차원태, 차바이오 사업 판 키운다

입력 2026-01-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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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6-01-18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오너 3세’ 차원태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차바이오그룹이 다양한 산업군과의 전략적 연대를 가속하고 있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넘어 인공지능(AI) 융합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차 부회장의 청사진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의 1000억 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이 각각 700억 원, 300억 원씩 참여한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차바이오그룹의 의료·바이오 기술력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에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의 사업 인프라를 결합하려는 시도다. 구체적으로는 보험고객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AI·데이터 기반 건강 모니터링, 여성 대상 프리미엄 웰니스 헬스케어 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다.

차바이오그룹은 앞서 LG CNS와도 손잡았다.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그룹 전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과 병원·연구소·제약·의료 서비스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인프라 혁신 작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의 전략 사업인 ‘AI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힘을 모은다. 병원,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건강·생활 데이터를 헬스케어 특화 AI가 분석해 건강 위험신호가 포착될 경우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의료진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잇따른 전략적 협력은 차 부회장이 올해 시무식에서 제시한 경영 전략과 직결된다. 그룹의 핵심 성장축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부문을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와 데이터, AI 기술이 결합돼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설계도다. 차 부회장은 “헬스케어는 생애주기 전반을 다루는 산업으로 단일 기업이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라고 밝히며 다양한 산업군과 함께 헬스케어 생태계를 넓히는 한편, 전략적 투자자 유치로 재무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

1980년생인 차 부회장은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장남이다. 지난해 9월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에 선임되면서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를 보유한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를 주도하며 IT 경쟁력과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파스타는 물론 의료데이터 사업,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등과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학장 중이다.

차 부회장은 이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차바이오텍 이사회에도 진입했다. 차 부회장의 차바이오텍 지분율은 3.88%로 부친 차 소장(5.09%) 다음으로 높다. 차바이오텍의 최대주주인 KH그린(11.02%)은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부동산 임대 법인으로, 차 부회장이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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