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 첫 상견례…“본회의서 한병도 운영위원장 선출 합의"

입력 2026-0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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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3일 첫 공식 회동을 갖고 1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절차를 합의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사실상 상견례 성격의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은 “한병도 원내대표가 선출됐기 때문에 15일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 선임 절차가 예정돼 있고, 그 절차는 합의에 의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 여러 사안에 대해서는 간단한 브레인스토밍 정도로 의견을 교환했을 뿐 어떠한 내용도 합의에 이른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천 수석도 “오늘 유상범 수석을 처음 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분인 것 같았다”며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더라도 수석 간에는 수시로 소통하고 자주 이야기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천 수석은 또 “15일 본회의가 열리는데 운영위원장 선출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고, 기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차 종합특검이나 통일교 관련 특검 등 쟁점 현안에 대한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합의에 이른 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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