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아틀라스ㆍ로보택시 겹호재 터지며 52주 '신고가' 경신

입력 2026-0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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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장 초반 5%넘게 오르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가 오전 9시7분 전거래일보다 5.99% 오른 38만9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장 중 한때 39만 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CES 2026에서 2021년 인수한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뉴 아틀라스'를 선보이면서 피지컬 AI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2028년 양산에 돌입해 생산라인에 투입할 예정으로 차별화된 기술리더십을 입증했다. 또한, 엔비디아와의 협력관계 강화로 엔비디아 생태계에 합류했다는 평가다. 기술 개발과정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이고 선도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40만 원 이상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했다. 글로벌 환경규제는 기후변화대응 최우선에서 실용주의·에너지 안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보유한 한국·일본 업체의 경쟁 우위가 강화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26년부터 본격 전개 할 계획으로 대형 SUV, 제네시스 브랜드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투자증권은 43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차 효과로 1분기 미국 내 하이브리드 점유율 확대 등이 예상되는 데다 로보틱스 훈풍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경우 현대차가 보유한 지분 가치 역시 재평가될 것이란 의견이다.

교보증권도 현대차를 '피지컬 AI' 선두 기업으로 규정하며 목표가를 4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 45만 원을 제시한 DB증권 역시 현대차가 AI 로봇 관련 로드맵을 토대로 로봇·주행차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업체로 부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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