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하락…국제 유가 약세 지속

입력 2026-0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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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4원 내린 리터(ℓ)당 1729.9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6원 하락한 리터(ℓ)당 1633.1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하락 기조와 최근 환율 상승세 둔화의 영향으로 다음 주에도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4원 내린 리터(ℓ)당 1729.9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6원 하락한 리터(ℓ)당 1633.1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하락 기조와 최근 환율 상승세 둔화의 영향으로 다음 주에도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내렸다. 국내 가격의 선행지표인 국제 유가가 지난 연말부터 약세를 보여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9.1원 내린 1720.7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0.1원 하락한 1779.5원이었고,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1원 내린 1687.6원을 보였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29.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99.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3원 내린 1619.8원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미국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구금으로 일시 상승했으나, 이후 해당 사건의 수급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6달러 내린 58.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7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79.8달러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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