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계양전기·빛과전자·조이웍스앤코 등

입력 2026-01-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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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HTS 화면캡처)
(키움증권 HTS 화면캡처)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계양전기 △성문전자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계양전기는 전거래일 보다 29.94%오른 1만98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계양전기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엔 본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양전기는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및 대형 수주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로봇 부품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며 로보틱스 모듈 공급 계약 소식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현대트랜시스와 대규모 로보틱스 감속기 및 구동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전통 전동공구 기업에서 로봇 핵심 부품사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문전자는 ‘방산·조선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동반 폭등하자, 이들 기업에 필수 부품인 콘덴서용 금속 증착 필름을 공급하는 밸류체인 내 핵심 협력사로 부각되며 낙수 효과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 HTS 화면캡처)
(키움증권 HTS 화면캡처)

코스닥에서는 △모베이스전자 △에이치엠넥스 △빛과전자 △인베니아 △솔디펜스 △코퍼스코리아 △다원넥스뷰 △뷰티스킨 등 8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이웍스앤코 △유일에너테크 등 2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K-방산의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만 원 선을 돌파하는 등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자, 핵심 부품사인 솔디펜스와 모베이스전자가 강력한 수혜주로 떠올랐다. 솔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수주 및 루마니아 레드백 수출 가시화에 따른 낙수효과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장 초반부터 매수세를 끌어당겼다. 방산 기동 장비의 전력 제어 핵심 기술이 부각되며 실적 성장에 대한 확신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모베이스전자는 자동차 전장 부품에서 쌓은 노하우를 방산 및 특수차량 제어 시스템으로 확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재무장 수요가 폭증하면서, 기술적 범용성을 갖춘 모베이스전자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다원넥스뷰, 빛과전자, 인베니아 등 장비·소재주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다원넥스뷰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공정의 핵심인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랠리의 후속 수혜주로 꼽혔다. 대형주에서 차익을 실현한 자금이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장비주로 유입되며 지수 상승의 탄력을 이어받는 모습이다.

빛과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광통신 부품 수요 증가 기대감이, 인베니아는 대형 패널 업황 개선과 OLED 투자 재개 소식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됐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장비주들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는 코퍼스코리아, 뷰티스킨, 에이치엠넥스 등 콘텐츠와 소비재 종목의 동반 강세로 이어졌다.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등 아시아권 내 한국 드라마 판권 수요가 급증하며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뷰티스킨과 에이치엠넥스는 K-뷰티의 북미·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수혜를 톡톡히 입고 있다. 뷰티스킨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장품의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4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이, 에이치엠넥스는 역직구 물량 폭증을 소화하는 유통 솔루션 역량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키움증권 HTS 화면캡처)
(키움증권 HTS 화면캡처)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한국 총판인 조이웍스앤코가 전 대표의 도덕성 논란과 핵심 파트너사와의 계약 해지라는 대형 악재가 겹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조이웍스앤코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 급락한 126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하청업체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성환 전 대표의 리스크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본사인 데커스(Deckers)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유통 계약을 전격 해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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