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출퇴근길에 미술관이?⋯국립현대미술관, 도로 위 회화 명작 6점 공개

입력 2026-01-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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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강남방향에 설치된 국립현대미술관 ‘도로 위 미술관’ 프로젝트 작품들 모습.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올림픽대로 강남방향에 설치된 국립현대미술관 ‘도로 위 미술관’ 프로젝트 작품들 모습.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 디지털존에 MMCA 상설전에 출품 중인 회화 명작 소장품 6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2일 미술관에 따르면, ‘도로 위 미술관’ 프로젝트는 상습 정체 구간을 오가는 하루 평균 약 24만대의 차량 운전자들에게 지루함 대신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이날부터 ‘추운 겨울 거리, 예술로 전하는 온기’를 주제로 겨울철 시민들에게 위로와 포근함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색감의 회화 명작 6점을 송출한다.

송출 작품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의 ‘산’, 가족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장욱진의 ‘새와 가족’,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화령전작약’을 비롯해 오지호의 ‘봄 풍경’, 이봉상의 ‘허수아비와 사막’, 한묵의 ‘「T」구성’ 등 총 6점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추운 겨울, 도로 위에서 마주치는 근현대 명작들이 국민의 지친 일상에 작은 위안과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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