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원랜드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 리모델링 공사 수주

입력 2025-1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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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그랜드호텔’ 환경개선공사 후 조감도 (금호건설)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환경개선공사 후 조감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시설 개선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는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지상 24층 1개 동(연면적 2만6658㎡)과 마운틴콘도 지상 6층 5개 동(연면적 6만6890㎡)에 대한 공사다. 두 시설은 2000년대에 개장해 20여년 동안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로 운영돼 왔다. 장기간 운영으로 인한 노후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 요구에 따라 전면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해진 데 따른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35억 원 규모이며, 금호건설은 지분 90%(931억원)로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11일이다.

이번 사업은 리모델링 성격의 환경개선 공사로, 단열·흡음·방수 보완 등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및 경사로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객실의 창호·문·천장을 보수하고, 호텔의 경우 옥탑 지붕의 디자인을 변경해 외관과 기능을 동시에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카지노 운영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공정의 정교함이 요구될 전망이다. 카지노가 그랜드호텔 내부에 위치해 운영 중인 만큼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소음·진동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용객과 공사 인력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공정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를 호텔·리조트 리모델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운영 중인 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사인 만큼 이용객 안전과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공정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축적된 유지보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리모델링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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