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생리대 비싸서 해외 직구 한다더라”…성평등부에도 파악 지시

입력 2025-12-19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기업, 독점해 폭리 취하는 것 같다”…수입 무관세 적용 검토도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성평등가족부에도 생리대 가격 문제에 대해 내용을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국내 생리대가 너무 비싸서 해외 직구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비싼거냐”며 “개인이 직구를 할 정도면 부당하게 가격이 형성돼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제조·유통 단계에서의 부가세 등을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가세도 면제되는 상품인데 중간에서 다시 (세금이) 붙는 게 있느냐”며 “다른 나라에는 그런 세금이 없느냐”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내가 보기엔 국내 기업들이 일종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내용을 파악해보고 과도하게 생산비 대비 판매 가격이 높다면 해외 수입을 관세 없이 허용해 실질 경쟁을 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공정위 업무보고에서도 생리대 가격 문제를 지적하며 공정위에게 조사 지시를 내렸다.

이 대통령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독과점이어서 그런지, 생리대가 다른나라보다 약 39% 비싸다고 한다. 뭐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다”며 “공정위가 생리대 가격을 아직 조사 안 해봤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주 공정위원장은 “조사 안해봤다”며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취임 후 첫 백악관 기자단 만찬서 총격...범인 체포 [종합]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바비큐 할인에 한정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 소비’ 공략 본격화
  • “중국에서 배워야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앞세워 전기차 반격 [베이징 모터쇼]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15,000
    • +0.53%
    • 이더리움
    • 3,467,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37%
    • 리플
    • 2,124
    • -0.52%
    • 솔라나
    • 128,700
    • +0.31%
    • 에이다
    • 373
    • -0.53%
    • 트론
    • 481
    • -0.41%
    • 스텔라루멘
    • 253
    • -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10
    • -0.25%
    • 체인링크
    • 13,980
    • -0.43%
    • 샌드박스
    • 121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