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13일 문화 예술 축제 ‘2025년 SH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오케스트라 반주가 더해진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공공주택 입주민을 비롯해 황상하 SH 사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전 의장,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SH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11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총 50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공정한 예선 심사를 거쳐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연 결과 ‘사파리댄스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기수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머지 8팀은 우수상 2팀과 장려상 6팀으로 나뉘어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현정과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노트북과 무선청소기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도 열렸다. 나만의 에그쉐이커 만들기와 LP코스터 만들기, 인생 ROCK 컷, 포토존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사파리댄스팀은 “다른 팀들도 모두 잘해 인상 깊었다”며 “어린이 팀이 큰 상을 받아 신기했고 즐거운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상하 SH 사장은 “입주민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람객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주민참여공연이 11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SH 주민참여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